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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북 전국체전, 일상회복의 희망 밝힌다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9.30 13:17 수정 2021.09.30 13:17

경북도가 2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사상초유의 고등부 단독개최 결정으로 위축된 체육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음달 4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성화 합화 및 출발식을 시작으로 대회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다음달 3일 강화군 마니산과 구미시 금오산에서의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공개모집한 798명의 성화주자가 경기장이 있는 13개 시군, 102개 구간, 1013km에서 성화를 봉송한다.

이번 성황 봉송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각 지역별 50명 미만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모범사례로 만들고자 AI안내로봇, 방역물품 서빙로봇, 로봇물고기 미로 등을 도입해 첨단과학을 선보이고, 주요내빈의 한복 착용으로 경북의 전통문화를 TV·온라인 생중계한다.

개회식은 경북의 화랑·선비·호국·새마을 4대 정신이 새로운 힘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연출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전국체전을 만들어간다는 뜻에서 지역예술인이 참여해 화려한 공연과 최첨단 무대영상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020 도쿄올림픽의 사례를 분석·보완하고 선제적 방역 4단계 적용 등 철저한 현장방역을 위해 방역관리 매뉴얼을 수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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