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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능성 점토 벤토나이트 산업화 플랫폼’ 준공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9.30 13:18 수정 2021.09.30 13:18

경북 포항시는 지역 고유 광물자원인 기능성 점토 벤토나이트(떡돌)을 활용해 대한민국 메디컬 신산업의 심장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기능성점토 산업화 플랫폼은 산업부, 경북도, 포항시가 총사업비 160억 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 점토 광물 사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로 한국지질자원 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내 연면적 1473㎡의 규모로 시생산동과 테스트베드 등 시설을 구축했다.

국내 유일의 메디컬 점토 소재 연구 분야 전문 지원시설인 기능성점토 산업화 플랫폼은 원광 분류부터 파분쇄, 해쇄, 정제, 멸균·건조, 포장 등 전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양산 시설 등 50종의 시험평가, 생산 장비를 구축하고 고부가 점토 기반 의약품과 화장품 품질 평가, 기업맞춤형 기술 R&D, 고품질 시제품 생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벤토나이트 외에도 도내에 있는 다른 산업광물을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는 성과창출형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광물 신소재를 중심으로 한 융합가능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는 산업광물 소재 제품군과 상용화 연계기술을 개발한다.

또 전후방 산업 간의 연계를 위한 거점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역 광물자원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가 '맞춤형 기술'로, '맞춤형 기술'이 '혁신 사업화'로 이어지는 경북형 산업광물 융복합 모델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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