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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콜레스테롤 걱정하지 않아도 돼”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20 21:12 수정 2016.07.20 21:12

농촌진흥청이 달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기 위한 정보제공에 앞장서고 있다.농진청은 달걀의 경우 열량이 낮고 영양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걱정을 하지 않고 섭취해도 된다고 설명했다.농진청은 달걀에는 시력보호 물질로 노른자에 풍부한 루테인(Lutein)과 지아잔틴(Zeaxanthin)이 풍부해 항산화작용과 자외선을 차단,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부연했다.또 콜린은 두뇌 발달과 기억력 증진, 인지질인 레시틴은 항산화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달걀의 1개(50g) 열량은 75㎉~80㎉로 낮고 포만감은 크며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도 도움을 줘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농진청은 달걀이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잘못된 상식이 퍼지고 있지만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 2알 정도는 자유롭게 먹어도 괜찮다고 피력했다.농진청이 5주 동안 실험용 쥐에 달걀을 먹인 결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늘지 않았고 오히려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가 약 20% 증가하고 과다 섭취한 콜레스테롤은 몸에 쌓이지 않고 배설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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