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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농촌 오·벽지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7.21 16:22 수정 2016.07.21 16:22

구미시는 농촌 오․벽지 등에 읍면지역에 12개의 보건진료소를 설치,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지역 주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산보건소는 의사가 배치되지 않은 농촌 오․벽지 등에 간호사 면허가 있는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을 배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통합제공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해 보건진료소 역할 재정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읍면지역 12개 보건진료소는 그동안 주요 임무인 진료위주로 운영돼 왔으나 최근 교통‧통신 등의 발달로 기존 역할이 축소됨에 따라 ‘정부 3.0’의 중점과제 중 국민중심의 서비스정부 추진에 부응하고 있다. 시는 2013년 7월부터 6월말 현재 읍면지역 인구(6만7,351명)의 10.6%인 7,716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구구팔팔(9988)특공대를 운영, 맞춤건강 돌봄서비스(60세이상), 문자 및 전화 상담 서비스 등과 같이 1:1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제공, 지역주민 건강행복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대부분 보건진료소가 1980년대 설치돼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낙후된 보건진료소에 대해 농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확보로 시설 현대화 추진한 결과 11개소는 기 신축 완료했다.산동면 소재 임봉보건진료소는 현재 이전 신축공사 중으로 오는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이처럼 구미시는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구구팔팔(9988)특공대 활동과 보건진료소 시설 현대화를 통해 보건사업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보건복지연계시스템을 구축, 복지업무와의 유기적인 연계로 지역거점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주민 참여형 보건진료소 협력사업의 지속적 개발과 지역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주민공동체 조성 강화 등으로 보건진료소 기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구팔팔(9988)특공대는 지난 2013년 7월 경북도가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도민 건강한 경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시작했으며, 농촌마을단위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자인 보건진료전담공무원으로 구성돼 경북에는 312명 구미시는 12명의 구구팔팔 특공대가 활동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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