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7일 오전 청송문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년 FTA기금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FTA기금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FTA기금 사업)의 시행주체인 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청송군 농산업과에서 공동주관으로 지역의 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FTA기금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품종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방풍망, 철선울타리, 관정사업, 친환경과원관리 등 총 6천240농가를 대상으로 3,965㏊의 면적에 대해 총 492억원(보조금 246억원 포함)을 투입했다.청송군은 올해 농협공동법인과 함께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 농가별로 지도 및 독려 활동을 펼치고, 오는 8월말 이전에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심정보 농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사과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사과 생산량 증대를 이뤄겠다”며 “농가의 소득향상과 청송사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