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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사랑의 땔감나누기<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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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산림부산물 일부를 기초생활수급자, 거동불편 노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14가구, 약 15톤의 땔감을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가연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이용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해 탄소 중립 효과 및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사랑의 땔감을 지원받는 가구는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쉽지 않아 추운 날씨에 겨울을 지낼 일이 막막했는데 고맙게 땔감을 지원해줘 따뜻한 겨울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표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나눠드린 땔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