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노조가 새 회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의성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9일 제3대 노조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준태 후보가 제3대 노조 위원장, 조성민 후보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으며 조합원 779명 중 714명이 투표에 참여해 91.66%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 419표(58.68%)를 득표한 기호 1번 이준태 후보가 295표(41.32%)를 얻은 기호 2번 황병호 후보보다 124표(17.36%)를 더 얻어 최종 당선됐다. 사무총장에는 러닝메이트로 함께 뛰었던 조성민 주무관이 선출됐다.
새로 선출된 이준태 노조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신바람 나는 공직생활’, ‘근로조건 개선 및 후생복지’,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고 2022년 2월부터 3년 동안의 임기가 시작된다.
이준태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이 원하면 노동조합은 해야한다는 신념으로 할 말은 하는 ‘당당한 노조’ ‘힘이 되어 주는 든든한 노조’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