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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군인정신 바탕 놀라운 심폐소생술 기술’

권태환 기자 입력 2017.03.09 19:45 수정 2017.03.09 19:45

영덕소방서, 경북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위 수상영덕소방서, 경북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위 수상

영덕소방서는 8일 오전 금오산 연수원에서 열린 제6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인 도민들이 취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경연은 도내 소방서에서 선발된 일반인 대표 17개팀 51명이 참가했으며, 경연방법은 2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퍼포먼스 등 3개 종목을 평가했다.영덕소방서에서는 영덕 제5312부대(대대장 중령 김병철)소속의 군인 장석규 하사(24세), 김수홍(24세)상병, 윤홍범(23세)일병이 출전하여 스토리 구성을 통한 심폐소생술을 시연했다.경연의 줄거리는 세계 군인 태권도 대회현장에서 시범을 보이던 중 심정지로 쓰러져, 같은 부대원이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회복시키는 내용으로, 중간에 다채로운 격파시범과 음악에 따른 율동이 가미되고, 절제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기술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이들은 오는 4월26일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행사장에서 개최되는 제6회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박윤환 영덕소방서장은, “오랜 기간 제5312부대(대대장 중령 김병철)의 협조를 바탕으로 수상을 할 수 있었으며,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된 영덕대대와 영덕소방서팀에게 축하를 보내며, 군인 정신을 바탕으로 놀라운 기량을 보여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심폐소생술 보급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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