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소년문화의집(대표자 구미시 가족지원과장 이장호)은 지난 4일 세미나실에서 가족지원과장 및 청소년운영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청소년운영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위촉장 수여, 청소년운영위원 간 자기소개, 운영위원회 활동계획 논의, 시설물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청소년운영위원은 기존에 활동하던 위원 9명과 지난해 12월부터 1개월간의 모집한 18명 중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한 11명을 포함, 총 20명이 위촉됐다.위원장으로 선출된 경구고등학교 2학년 홍성두 학생은 “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장호 가족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시설 및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내고 제언을 하는 곳인 만큼 위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 해 주며, 다양한 참여와 홍보활동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구미시청소년문화의집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교육, 문화, 여가활동에 청소년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청소년의 복지증진과 미래를 주도해 나갈 자질과 능력을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여가활동 공간이다.청소년운영위원회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치기구로서 문화의집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 청소년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을 만드는 제도이며 2006년 7월에 제1기가 출범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