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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훈지청, 보훈가족 신명나는 윷놀이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3.09 19:47 수정 2017.03.09 19:47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에서는 8일 오후 2시 안동시 정하동 국가유공자 김O진(6·25참전유공자, 90세)어르신 댁에서 고령의 보훈대상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보훈가족 신명나는 윷놀이’ 친목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는 고령으로 외출이 어렵고 독거 등으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보훈대상자들의 문화·심리적인 욕구에 대응하고자, 경북북부보훈지청과 안동지역 보훈섬김이 소모임 ‘나도사(나누고 도우며 사랑하자)’ 회원들의 다과 후원으로 실시되었으며, 재가복지대상자와 보훈섬김이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윷놀이 한마당, 친구 만들기, 다과와 담소 등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보훈섬김이는 친목회 행사로 기분이 좋아 덩실덩실 춤을 추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과 행복함을 느꼈고, 어르신들은 “제일 좋아하는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오랜만에 만난 국가유공자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으며, 이런 기회를 통해 친구들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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