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제11회 의성세계하늘축제(이하 하늘축제)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열렸으며,‘의성의 하늘! 기억하고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유튜브 의성TV, 매일신문TV 및 네이버TV 매일신문을 통해 진행되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참여자들이 함께 하는 축제가 되었다.
특히 줌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 된‘행복의 기억 – 온라인 연만들기 체험’은 신청접수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고, 온라인으로 참여한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성의 대표 연 명인 故김유복 선생의 일대기와 전국의 연 명인들을 만날 수 있었던‘연날리기 고수를 찾아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연날리기 문화에 대해 접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많은 참여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세계의 다양한 연을 보고 즐길 수 있었던‘세계카이트영상콘테스트’는 연 전문가와 학생으로 구성된 다양한 심사위원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축제 속에서도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서 직접 연을 날려보는 축제를 개최하지 못한 점은 아쉬우나, 우리나라의 우수한 연 문화와 세계의 다양한 연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함께 연을 날리며 하나 되는 축제로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