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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령군, 지방자치 역사가 '한자리에 '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2.16 11:50 수정 2021.12.16 11:50

민선 역대군수 기념식수 이전(移轉) 행사 가져

↑↑ 고령군 민선 역대군수 기념식수 이전 행사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청사 주차장 화단에서 역대 민선군수 3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식수 이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군청사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전임 군수님들이 기념식수한 나무를 한자리에 모아 잘 보존하고 그 뜻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준비된 행사로 이진환, 이태근 두 분의 전직 군수님들과 곽용환 현 군수님이 함께한 모습에서 고령군 26년의 지방자치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역대 군수님들이 함께 자리해 고령군 발전에 대한 비전과 덕담도 나누면서 진정한 지역원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대 민선군수인 이진환 전 군수와 2,3,4기 군수인 이태근 전 군수는 “이렇게 초청해주고, 지난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어서 고맙다”며“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하고 지역원로로서 늘 고령군의 발전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함께해 주신 두 군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념식수를 통해 고령군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두 분 군수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거름삼아 남은 6개월의 임기 끝까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고령’이라는 울창한 숲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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