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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달성군, 올해 54개 기관수상...개청 이래 역대 최다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2.22 14:48 수정 2021.12.22 15:20

중앙행정기관 25개 분야 등 총 54개 기관수상으로 2019년 기록(53개) 넘어서다!

↑↑ 달성군은 올해 54개 기관수상...개청 이래 역대 최다.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올 한해 “상복”이 터졌다. 정부부처나 상급기관으로부터 받은 수상만 39개에 이른다. 외부기관에서 받은 상까지 합하면 개청 이래 역대 최다인 54개다. 수상은 중앙부처 평가를 통해 25개로 가장 많이 받았고, 대구시 평가에서 14개, 외부기관 평가에서 15개를 수상했다.

이는 한 달 평균 4~5개꼴로 상을 받은 셈이다. 수상내용도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 부문에서 고르게 받아 달성군이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국가재난관리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군 관계자는 역대 최다 수상 결과에 상기된 표정이 역력하다.

주요 수상내역은 먼저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 획득을 시작으로 국가재난관리 유공분야 대통령상 수상, 대구시 자연재난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안전관리 분야에서만 4연타석 홈런의 쾌거를 올렸다.

지난 6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콘텐츠 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최우수상,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기획상 등 관광분야에서만 5건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 지난 7월에는 2021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시 최우수상을, 9월에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관리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7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 사업비도 별도로 받았다.

특히, 하빈 PMZ 평화 기념마을 조성사업은 한국경관 학회장상 수상,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한국공예진흥원장상 수상으로 국내 공신력 있는 공모전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달성군의 달라진 위상을 알린 수상도 눈에 띈다.
지난 8월에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평판대상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지난 11월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에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종합경쟁력 2위를 차지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이 올해 각종 시상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27만 군민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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