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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벤처투자대회 선정-향촌당<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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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대구시·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소셜벤처투자대회에서 (예비)사회적기업 ㈜향촌당이 최종 선정됐다.
본 대회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영 자금조달과 투자금 조성을 목적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를 대회 기간 홍보하고, 선정된 팀들에게 대출금 형식의 운영자금과 상금을 통해 지속해서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1개가 예선심사를 거쳐 소셜그르부협동조합팀과 숲과 사람 팀은 대출형(총 3,000만원 이내)에, ㈜향촌당 팀과 스튜디오LLL 팀은 상금형(총 500만원 이내)으로 최종 4개가 선정되었으며 4개 팀은 발표대회에 앞서 모의투자대회, 컨설팅, 오리엔테이션 등 사전 행사를 진행해 모의투자대회 투자금과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를 합계해서 대출금액과 상금액이 확정됐다.
향촌당(대표 전미향)은 60년간 이어온 가업(방앗간과 솜틀집)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지역민의 문화공간으로 카페를 만들고 고령농의 농산물을 수매하여 참기름, 들기름 등을 제조·판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창출이라는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해온점이 인정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사회의 풀뿌리 경제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