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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중구, 지방세외수입 운영 최우수 지자체 선정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2.25 09:04 수정 2021.12.25 17:39

↑↑ 세외수입교육.

대구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교부세) 4천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세외수입의 징수율을 제고할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평가한다. 평가방법은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70점)와 자구 노력도 등 정성평가(30점)을 합해 최우수 및 우수단체를 각각 선정한다.

중구는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전담 조직을 세무과에 따로 두어 전문적인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는 한편 부서별로 산재해 있는 각종 과태료를 담당자와 협업해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을 정리한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부서별 세외수입담당자 업무교육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을 담당한 세무과는 세외수입실무편람을 발간하고 연 2회 교육을 실시해 세외수입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로 체납액 징수율을 올린 점이 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유한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으로 체납을 줄이고 관리·운영을 체계화하여 자주재원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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