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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남구이야기’ 특별기획전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2.28 13:41 수정 2021.12.28 14:14

↑↑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덕문화전당에서 지난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 까지 특별기획 사진전 ‘남구이야기’를 개최다.

대구 남구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지난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 까지 특별기획 사진전 ‘남구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이야기’ 특별기획 사진전시회는 남구의 발전된 모습과 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는 귀중한 사진자료와 새롭게 변화하는 현재의 모습을 전시해 남구의 정체성 확립과 구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남구는 70여 년간 미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도심 개발제한 등 낙후된 지역 여건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는 재개발, 재건축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사라져가는 도시모습, 지역문화 등을 안타까워한 남구청에서는 사진집단 기억의 사진가 19명과 함께 사진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사라져 가는 남구의 모습과 일상적인 삶과 문화, 역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수집·기록했다.

이번 전시회 기획은 이원호 교수(계명대 미디어아트 학과장)와 남구 지역의 사진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수준 높은 사진전시회로, 대구문화재단 공모사업-2021 힐링페스타 시리즈 V의 일환으로 남구청과 대구문화재단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이야기사진전은 이 땅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사라져가는 풍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남구모습을 기록하는 뜻깊은 전시회이며 오랜 기간의 펜데믹 시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아련한 옛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잠시라도 일상의 힐링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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