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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기업규제 사전 컨설팅감사로 끝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7.21 20:13 수정 2016.07.21 20:13

사전 컨설팅감사 활성화 기업불편사항 해소·청년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사전 컨설팅감사 활성화 기업불편사항 해소·청년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

경북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사전 컨설팅감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한 ‘도, 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감사를 의식한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행정행태를 개선하고 기업불편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 규제개혁 특공대 50여명이 머리를 맞댄 것이다. 도는 시군 감사부서가 주체가 돼 인・허가와 관련한 각종 기업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고, 지역경기 부양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선봉장이 되기 위해 ‘사전 컨설팅감사’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사전 컨설팅감사’는 공무원들이 감사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국민불편 규제개혁에 나설 수 있도록 감사부서에서 사전에 컨설팅을 통한 해법을 제시하고 컨설팅 의견대로 처리한 경우에는 그 사안에 대해 감사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이날 회의에서는 ‘사전 컨설팅감사’와 관련한 처리절차와 주요 처리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제도정착을 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서로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도는 ‘사전 컨설팅감사’ 추진실적을 매년 실시해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에 반영하여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한 포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김종환 감사관은 “그 동안의 ‘따뜻한 감사’, ‘도와주는 감사’라는 패러다임에서 한층 더 나아가 공무원들이 감사 걱정 없이 일 할 수 있도록 올해 ‘사전 컨설팅감사’의 조기정착 원년으로 삼겠다”며 “도의 최대 역점사업인 청년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모아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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