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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군, 2022년 노인복지예산 1,089억 편성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2.30 14:24 수정 2021.12.30 14:29

↑↑ 치매예방교실.

달성군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 및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 노인복지분야 예산을 전년도 대비 102억 원 증액한 1,089억 원을 편성했다.

예산으로 2022년 어르신 관련 중점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급 확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확대, 경로당 지원 사업 확대, 노인복지관 운영 내실화 등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건강증진, 여가선용, 사회참여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노후 생활안정을 위해 만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약 25,000여 명으로 82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는 127억 원의 예산을 투입 3,300여 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바리스타자격증을 가진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실버카페는 현재 화원, 현풍, 다사 3곳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달성군은 순수 군비 4억 3천만 원을 편성해 경로당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안전지킴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의 홀로 계시는 어르신이 화재나 낙상,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소방서와 연계해주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은 1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생활지원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비대면 돌봄이 가능해진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여가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325개소의 경로당은 운영비와 냉·난방비지원, 개·보수비지원, 생활·건강기구 지원뿐 만 아니라 22년 신규 사업으로 어르신이 직접 콩나물을 키워 지역 어린이들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할매방의 콩나물시루” 사업과 “경로당 건강 악기(칼림바)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특히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백세시대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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