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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 지병으로 자택서 별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2.01.02 13:34 수정 2022.01.02 16:39

6일 군청 광장서 영결식

이승율 청도군수가 2일 오전 7시경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청도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췌장 관련 지병으로 지난달 수일간 연차 휴가를 내고 서울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출근을 해왔다.

청도농협 조합장 출신인 이 군수는 지난 2006년 군의원에 당선돼 2008년 군의회 의장을 지냈다.

지난 2014년 군수에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인 이 군수는 재선 단체장이다.

빈소는 청도농협장례식장에 마련했다. 이 군수의 분향소는 3일~6일까지 4일간 청도군청 광장에 마련된다. 영결식은 오는 6일 청도군청 광장에서 치러진다.

장지는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 선영이다.

유족은 부인과 자녀 1남 2녀가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군의회에서 시정 연설을 할 정도로 업무를 놓지 않았다”며, “단순히 편찮으신 걸로만 알았던 직원들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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