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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과수화상병 4회 방제 '발생 저지 총력'

장재석 기자 입력 2022.01.04 10:15 수정 2022.01.04 19:06

과수화상병 방제협의회 개최

 과수화상병 방제협의회 모습.<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지난해 12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기관, 외부 전문가, 농업인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주로 사과, 배 등에서 발생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병으로, 작년 전국 618개 농가 중 289ha의 사과, 배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등 그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 방제협의회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세 저지를 위해 전국 3회 방제, 개화기 방제시기를 조정하는 지침을 반영했고, 경북도 자체 1회 추가방제를 반영한 총 4회 방제약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약제방제 횟수가 추가되는 만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해충분야 전문가와 농업인 대표 간 협의를 통해 선정 진행했다.

의성농업기술센터는 “선정 약제는 오는 3월 경 농가에 차질 없이 공급 할 예정이며,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전정도구 소독 사용 및 예방 방제를 철저히 시행해 의성으로 화상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농업기술센터 과수 기술계(054-830-6737)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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