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 각종 범죄·사고 등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40일간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특별방범기간 동안 관내 취약지역인 금융기관 52개소, 금은방 13개소, 편의점 13개소 등 현금 다액 취급 업소 78개소에 대한 특별방범진단과 여성안심귀갓길 3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범죄징후 조기 발견·차단 및 서민 침해범죄 단속 등 예방적 형사활동을 실시하고, 자체 FTX 훈련을 통한 선제적 112 총력대응에 힘썼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살인·강·절도 등 5대 범죄 발생이 28.9% 감소했으며, 특히 강간·강제추행 범죄가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2신고 건수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열 서장은 “특별방범 기간 중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모든 치안 역량을 집중한 결과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안이 이루어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