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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울릉사랑상품권'출시 6개월만 8억 이상 판매고

김민정 기자 입력 2022.01.10 03:51 수정 2022.01.10 19:18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15억 확대 발행

울릉군에서 지난 해 7월 출시한 '울릉사랑 상품권'이 출시 첫 해에 8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울릉도 지역화폐로 완벽하게 안착했다. 

울릉군은 올해 지역자금의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수입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1년에 처음 시행된 울릉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작년보다 5억 원 증설한 15억 원으로 확대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처음 발행한 울릉사랑상품권은 지류 6억 5000만 원, 모바일 1억 8000만 원 총 8억 3000만 원정도 판매됐다.

구매방법은 작년과 동일하게 지류는 우체국을 제외한 NH농협은행 울릉지부, 울릉 수협, 울릉 농협, 울릉 새마을금고의 각 지점 포함 10군데 판매 대행점에서 만 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 지참 후 구매 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는 chak 앱을 다운로드 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권 구매금액의 10% 할인혜택과 1인당 연 1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사용처는 사행성 업소, 유흥업소 등 사용이 제외된 일부업종 외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울릉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chak) 앱에서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김병수 군수는 “작년 7월부터 상품권이 발행됐지만 주민의 적극적 호응에 힘입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올해도 가정경제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상품권을 적극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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