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2억 6천만 원을 들여 관내 1,750명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연간 15만 원의 행복바우처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50명이 늘었으며, 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사업량으로 관내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으로,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올해 카드 발급처를 7개소에서 15개소로 늘려 발급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로 농사와 가사로 이중고를 겪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