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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전 시민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 준수 해달라

신정민 기자 입력 2022.01.17 17:21 수정 2022.01.17 19:11

권영세 안동시장은 1월 17일 오전 9시 40분, 코로나19 브리핑을 실시하여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지난해 12월 4주차에 1.8% 남짓했으나 이번 달 첫째주 12.5%에 이어 지난주에는 26.7%를 돌파하였고 이달 중 50%를 넘기며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것”며 “우리시에서도 지난 주 5명의 오미크론 확진자를 포함, 올 들어 총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브리핑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권 시장은 “사적모임 인원이 6인으로 소폭 완화되고, 이외 모든 방역수칙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트 등 대규모점포와 도서관 등 일부시설에 대해서는 방역패스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권 시장은 “지난 12월부터 관내 의료기관에서 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시민 여러분의 우려가 매우 크셨을 것”이라며 “지역 내 유사 사례가 재발하여 시민들의 의료서비스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 시스템을 마련하여 의료기관과 더욱 소통하고, 철저히 감시·감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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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권 시장은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세가지 당부사항을 당부했다.

▶ 첫째, 이번 설은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자제하고, 미접종 또는 3차 접종 전인 고령의 부모님이나 미접종자를 포함한 가족·친지·지인 간의 만남은 반드시 자제

▶ 둘째,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 소규모로 방문, 출발 최소 2주전 백신접종 완료 또는 3차 접종을 받고 이동 시에는 개인차량 이용, 휴게소 체류 시간 최소화, 밀집 장소 출입 자제

▶ 셋째, 귀가 후 집에 머무르며 건강상태를 관찰, 이상증상이 있으면 꼭 진단검사 받기 등이다.

한편, 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관내 6,600여개의 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과 기차역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에는 더욱 굳건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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