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2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경북드론수색구조대와 산불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봄철 산불의 주된 원인인 소각으로 인한 산불에 대해 드론을 활용해, 산불 취약지나 등산로 소각행위 공중감시로 소각산불 및 대형산불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험악한 산지, 골짜기, 농경지 등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을 정확히 파악하며, 산불진화 시 현장 사진촬영 등 관련 자료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안동시와 경북드론수색구조대의 상호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방지 계도·단속, ▲드론 기술 및 지식의 상호교환,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 등 산림분야 협력 등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일상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탈피하여 항공장비를 활용한 감시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앞으로 소각산불 방지를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