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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 오늘 개막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3.22 17:21 수정 2017.03.22 17:21

제29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우슈협회와 안동시우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대학부 및 일반부 우슈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승려들의 신체 단련을 목적으로 하여 발전한 쿵후(gongfu)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중국의 전통무예인 우슈(武術)는, 힘차고 빠르며 부드럽고 기묘한 기술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스포츠로서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사랑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술·검술·곤술·창술 표현 연기인 ‘투로’와 1대 1 격투인 ‘산타’ 종목으로 치러진다. 종목별로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진행된다. 안동시 체육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안동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대회가 스포츠도시 안동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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