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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군, 산불예방 숲가꾸기 시행

장재석 기자 입력 2022.04.06 11:21 수정 2022.04.06 11:21

↑↑ 산불예방 숲가꾸기 시행<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숲가꾸기 대상 1,074ha 중 금성면 도경리 산117외 10필지에 대하여 산불예방 숲가꾸기(100ha)를 시행한다.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중 밀도가 높은 침엽수림 또는 침활 혼효림을 중심으로 산불위험 요소 제거를 통해 재해를 사전예방하는 숲가꾸기이다. 대상지 선정기준은 △산불위험 등급 A ․ B △임상은 혼효림 또는 침엽수림 △위치는 농지․도로․민가와 연접한 필지로 대량벌채가 예상되어 군유림을 대상지로 우선 선정, 사업을 시행한다.

산불예방숲가꾸기 대상지인 금성면 도경리 일원은 2018년 군위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어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인근지역인 금성면 도경4리는 농지, 도로가 임야 사이로 복잡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산불위험등급 A등급과 침엽수 65%의 혼효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다. 또다른 사업대상지인 의성읍 철파리 지방도 912호선변은 산불위험등급 A등급과 침엽수 70%의 혼효림으로 2022년 3월 울진산불 등 도로변에서 발생된 산불이 대형으로 발생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하여 선정됐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를 사전에 파악해 관리하는데 있어 산불위험을 저감할 수 있는 숲가꾸기가 최우선이라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시대에 조림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형성된 숲이 보다 효율적이며 탄소흡수량이 많아지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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