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7일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가 만료됨에 따라 의사 6명, 치과의사 2명, 한의사 2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와 타 시·도 전입 1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14일자로 신규 배치돼 진료를 시작했다.

배치 첫날은 신규 배치 공중보건의사의 빠른 적응과 원활한 진료를 위해 군정 방향·추진목표 및 현황과 코로나19 검체 채취 교육, 공중보건의사의 복무 및 운영지침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공중보건의사 의과 배정 인원의 감소(3명)에 따라 보건지소 운영을 개편하여 지역보건사업의 공백 없이 원활한 보건의료사업을 위해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중점적인 공중보건의사 배치와 의과 배정인원이 감소된 의약분업지역(금성, 봉양, 안계)의 권역별 통합보건지소의 매주 2회(화, 목) 출장진료 등 새로운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며 의료취약지의 의료공백 최소화와 민간 지역의료기관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2년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빈틈없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