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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트럼프 지지율 ‘35%로 추락’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3.30 16:25 수정 2017.03.30 16:25

‘트럼프케어’ 좌초…러 내통의혹 등 증폭‘트럼프케어’ 좌초…러 내통의혹 등 증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트럼프케어' 좌초로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대통령은 취임식 이후 임기 초반에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5%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발표된 갤럽 조사와 비교해 1% 떨어졌다.갤럽은 이번 여론조사가 '트럼프케어'(ACHA)가 의회에서 지지를 얻지 못해 철회된 이후 이뤄졌다며 트럼프케어 좌초가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직후 46%를 기록했으며 반이민 행정명령 강행과 트럼프케어 좌초 등으로 그의 지지율은 최근 30%대로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캠프 러시아 내통 의혹 그리고 트럼프타워 도청 음모론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지난주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는 30일부터 10일간 대선 기간 제기됐던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정부 간 내통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내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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