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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영만 군위군수 3선 도전나서

장재석 기자 입력 2022.05.03 10:54 수정 2022.05.03 10:54

“무소속 출마도 불사”


김영만 군위군수<사진>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3선 도전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전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군민의 염원을 담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을 유치하겠다"며 "대구경북 경제의 마중물인 통합신공항을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8년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갈무리하고, 후대에게 올바른 군위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지막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 경선과 관련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답변은 오지 않았다"면서 "중앙당의 답변이 없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등과 함께 컷오프 됐다가 기사회생했다.

하지만 중앙당 공관위에 경쟁 후보인 김진열 전 축협조합장의 정당 정체성 의혹을 제기하며 공천 배제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지난 달 30일 마감된 국힘 군위군수 후보 경선에도 참여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8일까지 중앙당 공관위의 언급이 없을 경우 이번 군위군수 선거에서 김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김진열 전 축협조합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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