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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투표 독려 기자회견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5.25 13:15 수정 2022.05.25 13:15

"포항 열망 투표로 표출해 달라"


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사진>가 투표를 독려하는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25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1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 그 이상의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지역 숙원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포항의 간절함과 열망을 투표로 증명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 포항시민의 높은 투표율과 국힘 후보들에 대한 압도적 지지로 전국의 관심과 이목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포항은 지난 2월 25일 포스코 지주사(포스코홀딩스)서울 설치 계획 철회와 함께 포스코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치, 지역상생협력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합의서를 이끌어냈다"며 "그러나 시민이 체감할 만큼 이행절차가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어 다시 한 번 포스코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치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투표로 전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3조 1890억 원과 고용·취업유발효과 4만 7000여명 등 영일만대교는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이었음에도 정부사업으로 채택되지 않아 지지부진했다"며 "포항을 두 번이나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적극적 지원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도 투표로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는 27일과 28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와 6월 1일 본투표에 모두 빠짐없이 투표해 포항시민의 염원과 의지, 열정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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