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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해경, 패들보드 타다 표류 여성 구조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6.01 16:41 수정 2022.06.01 20:40

바람에 육지와 멀어지자 구조 요청

↑↑ 포항해경이 1일 오후 1시44분 경 포항 북구 흥해읍 용한 간이해변에서 패들보드를 타다 표류한 여성들을 구조하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이른 더위와 함께 수상레저 활동이 빈번해 지면서, 크고 작은 수상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가 1일 오후 1시 44분 경 포항 북구 흥해읍 용한 간이해변 앞 해상에 표류한 여성 2명을 구조했다.

30대 여성과 20대 여성인 이들은 바다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중 바람의 영향으로 육지와 거리가 멀어지자 주변인들에게 구조요청을 했다. 이를 본 서핑업체 직원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도착한 포항해경은 레스큐링을 던져 이들을 구조해 안전하게 육지로 이동시켰다. 이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시 강한 풍랑으로 인해 해상표류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최대한 가까운 해변이나 해안가에서 레저활동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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