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차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의성군 제공>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는 지난 7일 생활개선회원 20명 전원이 꽃차소믈리에 2급 자격증을 취득해 수료식을 개최했다.

꽃차소믈리에 2급 자격증 교육은 지난달 3일부터 지난 7일까지 6회 진행됐으며, 봄을 대표하는 꽃인 팬지·아카시아·비트·우엉·적채 등 뿌리와 잎을 활용한 10종의 다양한 차를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다루어보는 과정으로 실시됐다.

꽃차는 안토시아닌의 활성산소 제거, 베타카로틴의 항암효과,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항산화·항균·면역기능 활성화뿐 아니라 감성을 풍부하게 해줘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앗아가는 효능까지 갖췄다.

교육생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이나 식물들의 좋은 약성과 효능을 바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이웃과 나누고 공유하여 좀 더 풍요로운 농촌의 생활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문자격 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로 나눔을 실천하는 여성리더가 되길 바란다”며“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기 발전을 넘어 가정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여성을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