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포항 남구 연일읍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담배꽁초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도로를 주행하던 1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운전자가 짐칸에 불이 붙은 걸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9명을 동원해 오전 11시 29분 경 불을 껐다.
화재로 트럭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뒷 공간에서 담배꽁초 불티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