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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체육회 3인조 지명전 '우승'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6.15 14:06 수정 2022.06.15 15:12

2022 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 이수관 선수 '준우승'

왼쪽부터 이수범, 박건희, 오승빈, 목재희, 이수관 선수.<포항시 제공>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 2022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태권도 실업팀이 3인조 지명전(남자일반부)에 참가해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개인전(남자일반부, -80kg)에서도 이수관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각 토너먼트로 진행된 3인조 지명전(남자일반부) 준결승에서 진천군청을 34:23으로 승리하고 결승전에서 용인시청을 골드포인트 승(21:21)으로 우승했다. 그리고 이수관 선수는 (개인전-80kg) 준결승에서 노우석(진천군청)선수를 서든 우세승(8:8)으로 결승에 올랐으나, 김대용(강원도체육회)선수에게 11:8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현재호(포항시체육회)감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대회를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정진하여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포항시민의 긍지와 포항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힘든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포항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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