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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 다세대주택서 방화 의심 ‘화재 ’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6.21 10:53 수정 2022.06.21 10:53

경찰, 60대 여성 1명
방화 혐의 현장 연행

↑↑ 포항 북구 학잠동 다세대주택 2층에서 21일 오전 1시 58분 경 불이 났다.<포항북부소방 제공>

포항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21일 오전 1시 58분 경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포항 북구 학잠동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건물 입주민이 물건이 깨지는 폭발음을 듣고 베란다로 나가 옆집 창문으로 연기가 새어나오는 장면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21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건물내 일부 그을음과 가재도구 소손 등 소방서 추산 98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화재가 난 세대 입주민 A(61·여)씨가 당시 1층 계단에서 라이터를 흔들며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연행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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