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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불교 대중화에 첨병 역할 자임”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7.10 06:01 수정 2022.07.10 06:02

포항시 출입기자 ‘불자기자연합회’창립법회 봉행
종교.정치.사회 지역 인사 참석 축하 메시지 전달

↑↑ 포항시 출입기자 ‘불자기자연합회’창립법회 봉행

포항불자기자연합회는 지난 9일 대한불교조계종 내연산 보경사에서 지역 언론, 정치,종교,공직자 및 재가단체가 모인 자리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법회에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 덕화 문수사 주지 스님을 비롯해 오어사 종천 주지 스님, 부일사 구인 주지스님, 약천사 덕일 주지 스님, 천곡사 현학 주지 스님, 금당원 대묵 주지 스님, 수미정사 일송 주지 스님, 탄원 보경사 주지스님이 참석한 자리에서 엄숙히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이 참석했으며 한상호 북구청장,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칠구 도의회 운영위원장, 서석영 도의원, 안병국, 이상범, 김형철, 김상일, 정원석,김영헌 시의원등이 참석했으며 김상백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 정책특보, 송영희 포항시공무원 불자회 회장, 김정숙 포항여성불교연합회 부회장 등 포항불자신도회 이상해 회장도 참석해 불자기자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에 축하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고, 내·외빈소개, 환영사, 격려사, 축사, 회장 인사말, 법어, 사홍서원,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사암연합회 회장 덕화 문수사 주지스님은 이날 격려사에서 "포항불교기자연합회가 새로운 신심으로 단합해 지역불교를 홍보하고 전파하는 불교 재가단체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사암연합회도 재가단체와 함께 불교 부흥에 포항불교기자연합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원 보경사 주지스님은 "포항불자기자연합회는 이제 보경사가 아닌 포항시 전체 사찰과 불자를 대표하는 재가단체"라며 "불교사암연합회와 재가단체, 포항불자기자연합회가 포항 불교 발전을 위해 다함께 뭉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권영대 포항불자기자연합회 수석 부회장은 "본회 구성원 대부분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중견 언론인인 만큼 불자 기자 모임으로서 불교 전파에 빈틈없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 아래 불교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사부대중에게 쉽고 친근한 불교를 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며 사홍서원을 이루도록 보리심도 실천하겠다"며 "자승 회주 큰 스님의 해제법어인 '땅이 노래하고 하늘이 춤추니 수미산이 사바세계로구나'를 인용하며 오늘 보경사 대웅전이 극락정토"라고 강조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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