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단독주택에서 지난 10일 오후 4시 1분 경, 냉장고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포항 남구 해도동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 내·외부와 지붕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7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4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37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과열로 인해 화재가 최초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