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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4·12 재·보선 ‘선택’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4.11 20:01 수정 2017.04.11 20:01

초미니 선거에도 대선 전초전 탓 ‘관심’초미니 선거에도 대선 전초전 탓 ‘관심’

4월12일 재·보궐선거가 막을 올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 1곳(경북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구·시·군 단체장 선거 3곳(경기 하남시, 경기 포천시, 충북 괴산군) ▲시·도의회 의원선거 5개 권역 7곳(대구광역시·경기도·전북·전남·경남) ▲구·시·군의회 의원선거 7개 권역 19곳(부산·대구·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30곳에서 치러지고 있다. 4·12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가 단 한 곳에서 치러지고, 기초단체장 선거도 불과 3곳에서 치러지는 '초미니' 재보선이지만 5월9일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열리면서 '대선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역시 전국에서 우일하게 치러지는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의 국회의원 재선거이다.현재 김영태(전 동아일보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재원(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17-19대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진욱(전 울진경찰서장․바른정당)이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고 이들에 이어 류승구 코리아당 대표(코리아당), 배익기(전 상주농업전문대학 총학생회장․무소속), 성윤환(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18대 국회의원․무소속) 등이 바짝 뒤쫓는 형국이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후보를 내지 않아 기호 3번과 5번이 결번 처리됐다.이번 재선거의 선거인수는 18만 2,858명이며 지역별로는 상주가 8만 7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의성 4만 9천여 명, 청송 2만 3천여 명, 군위 2만 2천여 명 순이다.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봉기․이창재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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