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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파이프 제조 공장 ‘불’

이혜숙 기자 입력 2022.07.20 10:28 수정 2022.07.20 10:28

인명피해는 없어

대구 서구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지난 19일 오후 11시10분 경,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구 이현동 한 파이프 제조 공장서 불이 나, 18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내부에 있던 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76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소방당국은 차량 19대, 인력 5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관계자는 "파이프 제조 마무리 단계에서 가스 불꽃으로 아연을 녹여 공간을 메꾸는 작업 과정에서 불꽃을 만들기 위해 토치를 이용하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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