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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룰리냐, 5라운드 MVP 선정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4.12 18:14 수정 2017.04.12 18:14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의 룰리냐가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포항과 인천전에서 전반 45분 손준호의 감각적인 패스를 땅볼슛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넣은 룰리냐를 MVP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룰리냐의 활약을 앞세운 포항은 이날 2-0 승리를 거두고 2연승과 함께 리그 3위로 도약했다.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조성준(광주), 레오(대구)이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룰리냐와 함께 손준호(포항), 신창무(대구), 와다(광주)가 이름을 올렸다.수비수에는 김진수(전북), 윤영선(상주), 배슬기(포항), 정우재(대구)가 뽑혔고, 골키퍼 부문은 강현무(포항)가 선정됐다. 챌린지 6라운드 MVP로는 이정협(부산)이 선정됐다. 이정협은 9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협은 이날 골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한편 프로축구연맹은 2017 K리그 클래식, 챌린지의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라운드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은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경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선정 결과는 향후 2017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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