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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박지원, “광주시민 분노”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4.17 16:02 수정 2017.04.17 16:02

‘安지지자가 적폐세력’文에 비난‘安지지자가 적폐세력’文에 비난

박지원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17일 안철수 후보를 '적폐세력의 지지를 받는 후보'라고 규정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광주에서 만난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공세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후보는 내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안 후보를 지지한 국민을 향해 적폐세력이라고 비난한 것 사과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후보에게는 안철수 바람을 만들어준 호남이 적폐세력이냐. 안희정, 이재명을 지지하다 안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부패 기득권 세력이냐. 안철수를 지지하는 TK(대구경북)와 합리적 보수층이 적이냐."라고 몰아세웠다. 이어 "그러면서 이제 와 적폐세력이라고 매도하던 중도세력을 잡겠다는 이유는 뭐냐."라고 꼬집었다.박 위원장은 "국민을 둘로 가르지 말라."며 "문 후보는 '내 편이 아니면 모두 적'으로 생각하지만, 안 후보는 모든 국민이 주인이라는 통합의 길로 간다. 안철수의 미래가 이긴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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