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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고 백하나‘세계배드민턴 女帝’등극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4.19 17:12 수정 2017.04.19 17:12

최연소 국가대표…2017년 2개 국제대회 연속 우승최연소 국가대표…2017년 2개 국제대회 연속 우승

청송여자고등학교(교장 김대흥) 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 백하나(2학년)선수가 2개 국제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해 국제 배드민턴 세계의 여제(女帝)로 등극했다.백하나 선수는 올 1월에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달 29일에 개최된 ‘2017 오사카 챌린지 국제 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해 복식 3위를, 이어 방콕에서 지난 4일에 열린 ‘2017 태국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의 복식 결승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11일부터 열린 인도네시아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도 복식 결승에 진출해 인도네시아의 아가사 실바 팀을 세트 스코어 2:1로 누르고 우승하면서 복식경기 2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백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좋은 성적을 올려 국제대회 랭킹 포인트를 많이 쌓아 올림픽에 출전하여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태천 청송여고 배드민턴부 감독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 복식에서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는 판단을 하면서 타시도 전력 분석과 선수 개인의 특별 전술 훈련을 통해 청송여고 배드민턴부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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