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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2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축제 '3년만에 개최'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9.29 14:46 수정 2022.09.29 14:46

10. 1일~2일 온 가족이 함께 신비로운 곤충세계로 여행

↑↑ 왕은점표범나비_방사<경북도 제공>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오는 10월 1~2일, 양일간 상주 함창읍 잠사곤충사업장 일원에서‘2022 누에와 나비체험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잠 및 곤충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곤충산업을 홍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아이들의 나비날리기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체험마당(곤충조립하기·누에실풀기, 곤충 페이스 페인팅, 곤충화석발굴 등) ▷전시마당(잠사 100년 사진전, 식용곤충시식, 양잠산물 및 곤충관련 제품) ▷부대행사(태권도 시범공연, 마술쇼, 버블아트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놀이, 곤충 O/X 퀴즈, 곤충과 함께 교감하기, 곤충테마 생태원 보물찾기 등 방문객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또 평소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곤충테마전시관에서도 AR/VR 체험, 로봇댄스, 살아있는 곤충 만지기 체험이 진행되며 「민화에 스며든 蟲(충)」이란 제목으로 민화 특별전시 및 민화 그리기 체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잠재적 소비자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양잠 제품과 식용곤충 제품을 홍보하고 시식하는 코너와 다양한 곤충관련 정보를 제공해 곤충산업이 확장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 블루로 지친 도민의 일상을 누에와 나비로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대표적인 곤충 축제로 우뚝 서고, 곤충산업이 지역의 미래 핵심소득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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