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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지역 웰니스관광 선도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0.04 15:22 수정 2022.10.04 15:22

8~9일 영덕 인문힐링센터서 Hi-Wellness 체험 페스타 개최
한의학-아유르베다 전통의학 교류...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

↑↑ 하이웰니스_포스터<경북도 제공>

한국-인도 전통의학의 특별한 만남 속, 웰니스 관광의 매력에 푹 빠져 보세요

경북도는 한의학과 더불어 세계 자연의학의 또 다른 한 축인 인도 아유르베다의 만남을 주제로 웰니스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 ‘경북·영덕 국제 Hi-Wellness 체험 페스타 2022’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8~9일 양일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K-Wellness 세계화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경북도와 영덕군이 새롭게 내놓은 콘텐츠이다.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마사지요법 등 라이프 스타일을 조절해 건강을 회복하는 방식의 대체의학으로 체질 유형에 따라 처방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한의학과 유사하다.

도는 웰니스 관광산업이 성장하면서 대표적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양국 전통의학의 유사성에 주목해 한의학과 아유르베다의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로 비교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객들이 웰니스 관광의 색다른 매력과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진행에 앞서 사전 붐 조성을 위해 도내 웰니스 관광 거점시설과 연계한 웰니스 프리미엄 캠프를 7월·9월 2차례 진행했으며, 국내외 웰니스 전문가 대상 워크숍도 개최했다.

축제 기간 총 67개의 부스를 설치,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마켓 등을 운영한다.

먼저, 한의학 체험 존은 대한의사협회 소속 명의들이 맥진뇌파, 침·뜸, 한방경락마사지, 한방기공 등을 선보이며, 아유르베다 체험 존은 인도 수바르띠 대학(인도 아유르베다 전문대학)의 전문가 20여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아유르베다 요법을 시연한다.

또 자세교정·요가 테라피·소리명상 등 건강을 위한 요가·명상 체험존,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의 사찰 음식 시연을 비롯한 한방약선음식·아유르베다음식 등 다양한 웰니스 음식을 소개하는 푸드존, 인도의 전통 음악 공연·웰니스 미디어영상을 상영하는 문화공연체험 존 등 다채로운 건강먹거리와 볼거리도 준비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거점 시설 중 하나이다.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 위치한 한옥시설로 명상과 기체조 및 건강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대인들의 힐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도되는 Hi-Wellness 체험 페스타가 지역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웰니스 관광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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