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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노총, 공무원 임금 삭감․공적연금 개악 규탄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0.06 10:43 수정 2022.10.06 14:42

도의회 앞에서 한노총-경북도청공무원노조 기자회견
11.5 대정부총력투쟁 결의대회 전국 릴레이 출정회견

↑↑ 경북도청_노조_릴레이_출정_기자회견<경북도 제공>

한국노총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공동투쟁본부는 6일 경북도의회 앞에서 오는 11월 5일 대정부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위한 전국 릴레이 출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경북교사노동조합, 전국우정노동조합 경북지방본부가 연대해 진행했다.

대표발언, 연대격려사, 현장발언, 출정선언문 선언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은 먼저 출정선언문을 통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의 1.7% 인상은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현실을 질타했다.

또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 당시 국회, 정부, 공무원단체는 최종 합의문을 통해 ▷공무원, 교원의 보수 및 직급간 보수 격차 적정화 ▷공무원연금 지급개시연령 연장에 따른 소득공백 해소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연금만 기여금은 더 내고, 연금은 덜 받고, 늦게 받는 것으로 바뀌어 합의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한편,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은 지난달 14일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공동투쟁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후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릴레이 출정 기자회견을 통해 실질임금삭감 규탄, 공적연금개악 저지, 연금소득공백 해소 등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11월 5일에는 17개 시도의 릴레이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대정부 총력 투쟁 결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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