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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울릉군 '공습경보' 발령(2보)

김민정 기자 입력 2022.11.02 09:52 수정 2022.11.02 09:52

사이렌에 놀라 출근중 지하대피소로
주민들 "놀라고 겁나"

↑↑ 울릉군 지하 대피소 모습.<독자제공>

울릉군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려 퍼지자 출근하던 주민들이 황급히 지하대피소로 대피하는 등 섬 전체가 긴장감에 휩싸였다.

2일 오전 8시 55분에 발령된 공습경보 사이렌은 북한이 울릉도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발령됐고, 미사일 1발이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공습경보에 놀란 50대 주민은 "갑자기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울려 많이 놀랐다. 어떤 상황인지 몰라 당황했는데 방송을 보니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해 겁이 난다"고 말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웽'하는 사이렌이 약 2~3분간 섬 전체에 울렸다.

한편 울릉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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