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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농업 청년의 힘으로 ‘농UP 대전환’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2.01 15:18 수정 2022.12.01 15:18

농기원, 제53회 경북4-H연합회 경진대회
4-H 청년농업인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 4H경진대회_농업대전환<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4-H 청년농업인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경북4-H연합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4-H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4-H의 힘으로! 경북 농UP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4-H회원의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농업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회원들 간의 화합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 개회식에는 우수4-H회원에 대한 표창(도지사 등 14명)과 경북4-H대상(클로버 대상 등 5명)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로 53회째 맞는 경진대회는 미래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농부룩 패션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스토랑 한끼 대전, 4-H퀴즈 대전, 농장 뽐내기 사진 경진 등 총 12부문의 경진을 실시했다.

특히, 「미래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은 농업분야 특허 및 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생산‧가공 및 유통개선안, 농촌융복합산업화 등 총 4개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창업의 기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군별 4-H활동 영상, 과제작품,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 등을 전시했고 클로버 향연, 어울림 과자집 체험활동 등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청년4-H회원들이 미래 농업인재로서 자기 주도적 역량제고를 통해 농업 대전환을 선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H전통성을 유지하며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융복합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4-H연합회는 70년의 역사를 가진 농업인학습단체로 울릉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에 1127명의 회원이 소속돼 과학영농 실천 및 지역봉사활동 등 지덕노체 4-H 이념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청년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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