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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스코, 위기 극복...위대한 POSCO 만든다"

차동욱 기자 입력 2022.12.03 23:00 수정 2022.12.03 23:00

김성호 포스코노조 제19대 위원장 취임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 1일 오후 2시 포항 티파니웨딩 5층 컨벤션홀에서 제18·19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포스코노동조합 제공>

김성호 위원장<포스코노동조합 제공>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 1일 오후 2시 포항 티파니웨딩 5층 컨벤션홀에서 제18·19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김성호 위원장(48‧사진)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성호 위원장은 “포스코 노동조합은 기업 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작게는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나아가서는 철강 노동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호 위원장은 “우리는 법과 상식을 기반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며, 절대 권리 위에 잠자지 않으면서 포스코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며“또한 포스코 노동조합의 모든 역량을 모아 코로나19 팬데믹과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를 겪고 있는 포스코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노조는 지난 10월 제 19대 위원장 선거에서 김성호 위원장이 결선투표 끝에 5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성호 위원장은 포항출신으로 세명고와 동국대 법학과 학사 및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1997년 포스코에 임사한 뒤 제 8·9대 노경협의회 근로자 위원·제8대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산업안전보건위원회 근로자 대표 등을 맡았다. 특히 석사과정에서 노동법 및 회사법을 전공하는 등 노동법 전문가로서 향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선출된 포스코 노동조합 새 집행부는 김성호 위원장 외에도 신재호 광양지부장, 전상호 수석 부위원장, 조양래 포항 부위원장, 이진윤 광양 사무국장, 구본혁 포항 사무국장이 함께 한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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