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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공사

김경태 기자 입력 2022.12.06 15:05 수정 2022.12.06 15:05

영천시, 이달 말부터 편입토지 보상 추진

↑↑ 영천시 경부선 금호 대창 하이패스IC 설치공사 편입토지 현장<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공사를 위한 편입토지 보상이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18년 12월 영천시에서 발굴한 시정 핵심 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103km 지점(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및 대창면 병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281억원 규모의 하이패스IC(L=2.36km, 서울·부산 양방향)를 건설하는 공사다.

2019년 9월 한국도로공사와 영천시가 하이패스IC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12월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실시설계용역 착수 및 2020년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작년 12월 실시설계 관련 관계 기관과 협의를 완료,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올해 5월 4일 공사 착공했다.

같은 해 10월 인·허가사항 등 3년간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0월 27일 국토부에서 도로구역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으며, 영천시에서는 토지 출입허가 및 출입 통지 공고,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완료했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영천시는 11월 토지 분할, 지적공부 정리 및 지장물 사전조사를 마무리했고,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3일간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 후 올해 말부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상 진행과 동시에 공사 착공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현장 임시사무실을 설치하고, 내년 3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가 완료되면 영천경마공원 조성, 금호 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대창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지와 고속도로의 접근성 향상 및 영천IC 기능 분산으로 도심 교통 정체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물류 및 농산물 수송비용이 절감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조기 개통 목표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하여 추진할 것이며, 편입토지 보상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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